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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Brewster Body Shield.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국이 개발한 철제 방탄복. 뉴저지 주 도버에 사는 가이 오티스 브루스터 박사(Dr. Guy Otis Brewster)가 만들었다. 참호전의 지옥 속에서 병사들을 빗발치는 총알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특유의 기괴한 외형과 무지막지한 무게 때문에 프로토타입 성격으로만 남았다.(1)

목차

1. 상세
2. 참조자료
3. 트리비아

1. 상세

오즈의 마법사의 양철나무꾼이나 중세 기사의 흉갑을 연상시키는 방패형 흉갑과 헬멧으로 이루어져 있다. 얼굴 전면을 가리는 거대한 투구와 가슴부터 배까지를 통째로 덮는 V자형 강철판이 특징으로, 투구에는 아주 좁은 시야 확보용 틈새만 나 있는데, 파편이나 총알이 틈새로 들어올 확률을 최소화하기 위함이었다.

방어력 하나만큼은 뛰어나서, 1917년 뉴저지주에서 열린 시연회에서 브루스터 박사는 직접 이 방탄복을 입고 성능을 입증했는데 M1903 소총 사격을 방어하였고 슬래지 해머 타격도 버텨냈다.(2) 1918년에는 루이스 경기관총을 통한 실험에서도 관통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런 강력한 방어력의 대가로 40 파운드(약 18kg)의 무게가 나갔으며 다리는 보호받지 못했다. 여기에 허리를 구부리는 등 일부 동작에 매우 어려움이 있어 기동성이 결여되어 채택되지 않았다. 1918년에 휴전이 채택되기도 했고…

현재는 웨스트포인트 박물관에 전시되어 당시의 기술적 시도를 엿볼 수 있게 해주고 있다.

2. 참조자료

Bashford Dean - Helmets and Body Armor in Modern Warfare(1920) 234~244p

3. 트리비아

폴아웃 시리즈의 파워 아머나 아이언맨의 마크 1 슈트를 연상시키는 외형 덕분에 밀리터리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나름 인지도가 있다.

과거 호주의 무법자 네드 켈리가 입었던 직접 제작한 철제 갑옷과 비교되곤 한다. 차이점이라면 네드 켈리의 것은 조잡한 연철이었고, 브루스터의 것은 정교한 합금강이었다는 점이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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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미군은 이 장비 외에도 다양한 강철 갑옷을 테스트했으나, 결국 무게 대비 효율 문제로 인해 철모(브로디 헬멧)를 보급하는 선에서 타협하게 된다.
(2) 박사의 말에 따르면 해머 충격이 대략 10분의 1로 감소되어 약간 밀리는 정도의 느낌이었다고 한다.
(3) 정작 무게는 연철쪽이 2배인 80파운드(36kg)이었다. 이쪽이 더 대단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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